자료를 검색하던중 개발자와 유저의 시각 차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글이 있어 포스팅합니다.
저 역시 자주 간과 하는 문제로서 개발자가 아는것을 유저가 아는것이 아니라는 부분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
개발자와 유저의 차이
이 그림은 개발자와 유저의 차이점에 대해 잘 설명해준다. 게임을 대할 때 개발자와 유저는 서로 반대의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이 차이점을 잘 알고 있는 개발자 많지 않다. 이 차이를 잘 아는 개발자는 성공적으로 게임을 개발 할 수 있다. 먼저 그림을 살펴 보자
우선 정보가 있다. 이 정보는 개발자가 만들어야 하는 게임의 무엇이다. 그것은 이야기가 될 수도있고, 인터페이스가 될 수도 있고, 정보가 될 수도 있다. 다른 의미에서 이것은 게임 개발자가 유저에게 주려고 하는 그 무엇이다. 그리고 개발자는 이 정보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우선 이해하기 쉽도록 슈팅 게임의 인터페이스 개발을 예로 들어보자.
기획자는 슈팅게임에서 붉은색 버튼을 누르면 미사일이 발사되어야 한다는 것이 적힌 문서를 개발자에게 전달한다. 이제 개발자는 그 버튼이 어떤 기능을 하며, 그것을 사용하면 어떤 결과가 나와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 그래서 개발자는 게임에 붉은색 버튼을 만들어 넣었다.
하지만 유저는 다르다. 유저는 개발문서를 볼 수 없다. 유저가 접할 수 있는 것은 개발자가 만든 생산물 뿐이다. 지금 유저의 눈에는 붉은색 버튼이 보인다. 그것이 마우스로 클릭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혹은 특정 버튼을 사용해야 하는 것인지도 알 수 없다. 그리고 그것을 사용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붉은 버튼 주변에는 '미사일'이라는 글자가 있거나 버튼에 미사일 그림이 그려져 있어야 한다.
위의 그림에서 보이는 화살표는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 개발자는 정보를 확인하고, 그것을 만든다. 유저는 개발자가 만든 것을 플레이하면서 정보가 무엇인지 알아낸다. 그래서 인터페이스를 만들때는 창의적인 것보다 보편타당함을 최우선으로 둔다.
우리는 우리가 만드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때로 실수를 한다. 이미 정보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만든 결과물은 그 정보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 봤을때 어떤 생각을 할 것인지를 알지 못한다. 그래서 대부분 아래의 그림과 같은 경우가 발생한다.
개발자는 튀어나온 부분이 5개인 별을 보고 만들었지만 유저가 최종적으로 떠올린 것은 7개의 튀어나온 부분을 가진 별이다. 심각한 경우에는 별이 아닌 사각형이 나올수도 있고 전혀 다른 도형이 나올수도 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개발자들에게 있다. 일부 개발자들은 자신이 정보를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고 또 자신의 생각이 보편타당하다고 믿는다.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은 자신이 제작한 결과물이 기계적으로 제 기능을 하는지를 확인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유저가 과연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개발해야 한다. 혼자 만들고 혼자 즐길 게임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플레이 하기 위한 게임이라면, 특히 게임을 통해 돈을 벌고자 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보편타당한 것은 때로 식상하다. 그것은 구시대의 유물로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보편타당한 것이야 말로 우리가 만든 게임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기도록 해주는 무기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원문은 배대범님의 블로그인 http://expteam.blogspot.com/2009/03/blog-post_05.html 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개발: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좌] 개발자와 유저의 차이 (3) | 2009/06/05 |
|---|---|
| [연재] 6부작 웹게임 개발하기 - 4. 우와~~ 머리아퍼... ( 개발 ) (0) | 2009/03/22 |
| [연재] 6부작 웹게임 개발하기 - 3. 어떤 웹게임을 만들지? ( 기획 ) (2) | 2009/03/06 |
| [연재] 6부작 웹게임 개발하기 - 2. 까짓거 웹게임 한번 만들어 보는거야. ( 준비 ) (8) | 2009/02/28 |
| [연재] 6부작 웹게임 개발하기 - 1. 웹게임이 좋아요~ (동기 부여) (0) | 2009/02/28 |







오, 좋은 강의입니다. 개발자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보편타당하지는 않죠.
네. 개발자가 당연히 유저가 이걸 알겠지 라는 전제가 안통하더라구요. 그래서 UI를 전문 적으로 디자인 하는 사람이 나온것 같습니다. ^^
별로 좋지 않습니다. 개발자가 당연히 유저가 알겠지 하고 만드는것보다 기획자가 당연히 알겠지하고 나온 기획을 할수없지 하라는대로 해야지... 시간도 없는데 이런 경우가 99% 입니다. 나머지 1% 는 기획개발 혼자하는 사람이겠지요.